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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4-08-26 10:55:00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쪽지를 보낼 수 없습니다. 프린트하기

티메프와 같은 정산 지연 사태로 숙박업소도 큰 돈 물려

 

월 거래액이 1조원이 넘어 피해액만 1천억원 이상이 될 듯
숙박 등 여행 관련 업종 많은 손해, 검찰은 거대사기로 판단

 

자체 공식 홈페이지 운영이나 SNS 활용해 위험 분산 바람직
결국 정부나 정치권에서 ‘철저한 관리’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

 


◇티몬과 위메프의 정산 지연 사태가 우리 경제에도 주름살을 드리우고 있을 정도로 일파만파 심각하게 번져가고 있다. 이번 기회에 대형 쇼핑몰이나 숙박앱들에 대한 당국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티몬과 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로 인한 피해가 여행뿐 아니라 숙박, 가전, 식품, 가구, 게임, 공연 등 다양한 업종으로 확산되고 있다. 여행사들은 티몬과 위메프를 통해 판매된 해외여행 상품에 대한 정산을 못 받아 손해를 보고 있으며, 호텔 및 숙박업계도 피해가 확산하고 있다. 최대 1천억원 이상의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보는 사람도 있다. 정작 티몬과 위메프는 어느 정도의 피해를 끼칠 것인지 정확하게 판단하지 못하는 분위기이다. 물건을 파는 사람은 물론 물건을 사는 사람의 돈까지 활용하는 거대한 사기 행위이기 때문이라고 검찰은 보고 있다. 월 거래액이 1조원이 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어느 정도 피해가 발생할지는 가늠해볼 수 있다. 결국 이러한 플랫폼 이용을 줄이는 것이 호텔이나 모텔 입장에서는 바람직하다.

 

  숙박신문이 제안하는 것은 업소 공식 홈페이지(공홈)와 SNS를 적극 활용하라는 것이다. 자체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많이 받는다면 이러한 예약 지연이나 대금을 못 받는 일은 없을 것이다. SNS를 활용해 수수료나 광고료 없이 예약을 받는 것도 같은 방법일 것이다. 이러한 방법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간편한 예약 시스템 구축 및 프로모션 제공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초기에 예약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자금이 들 것이고 이를 알리는데 돈이 들 것이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이 방법이 최선이다. 직접 객실이나 시설 그리고 주변 관광지를 홍보하고 이벤트를 진행한다면 충성 고객이 몰려들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이들 충성 고객이 물어오는 문의사항에 대해 철저하게 답변을 하고 리뷰 관리도 하여 고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물론 티몬이나 위메프처럼 막대한 거래가 발생하는 쇼핑몰이나 예약앱들과 무조건 거래를 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정산 지연 등 불합리한 조건이 있으면 거래를 하지 말아야 한다. 티몬과 위메프도 힘이 있는 홈쇼핑이나 대기업과 거래시 빠른 정산을 해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렇다면 다양한 여행사나 예약앱들과 거래를 하여 위험을 분산시키는 것도 손해를 줄이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아울러 여러 관광 협회와 협력하여 예약을 확대하고 항공사나 철도회사와 제휴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마케팅을 하여 예약앱들과 거래를 줄이는 것도 방법이다. 직접 모객을 하려면 가격 전략도 활용해야 한다. 계절이나 요일, 투숙 기간에 따라 차등 요금제를 실시하기도 한다. 설문 조사나 인터뷰를 하는 고객에게 보상을 해주는 방법도 있다. 물론 단골 고객에게 가격 등 특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방법이다. 아울러 인공지능을 활용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도 연구해야 한다. 자동화된 예약 시스템도 필요하다. 다국어 지원도 필요하다. 이러한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예측 분석 시스템과 시장 동향 파악도 가능하다. 
 

 

윤여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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