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2018-04-16 09:40:00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쪽지를 보낼 수 없습니다. 프린트하기

[2018년 4월 칼럼]


‘신뢰’를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는 단순한 진리를 저버린 사람들

20억명이 사용하는 페이스북의 보안이 형편없었다는 것에서 커다란 절망감
사업자의 책임있는 자세로 가장 기본적인 투자를 하는 것부터 시작 마땅해

사드보복 풀어지는 것 중요하지만 우리 호텔이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 우선
한번 잃은 신용은 쉽게 되돌아올 수 없어, 위생부터 챙기는 숙박업계 되길




대한숙박업중앙회는 일반호텔부터 여인숙까지 대부분의 숙박업소가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는 단체이다. 물론 회원 가입은 의무는 아니다. 단체가 많은 활동을 하여 신뢰를 쌓는다면 회원수가 증가할 것이다. 새로운 수장이 탄생하여 숙박업의 발전에 기여하길 바라는 마음은 숙박업주 모두의 마음일 것이다.
대한숙박업중앙회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숙박업 단체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신뢰 회복이 우선 되어야 한다. 지금 숙박업주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못하더라도 함께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경기 하강과 사드 보복 그리고 우리 사회의 트렌드 변화로 숙박업도 커다란 변신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럴 때 과거 러브호텔 운영 방식만 고수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협회의 위상이 높아지려면
협회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젊고 참신한 사람들이 협회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실천에 옮길 수 있는 추진력이 필요해 보인다. 진영간의 갈등으로 비칠 수 있는 몸싸움이 사라져야 함에도 여전히 남아 있는 것은 신뢰 회복에 바람직하지 않다.
협회 운영에 있어 우선 필요로 하는 것은 전산화와 업무의 공개에 있다고 본다. 협회가 무슨 일을 하는지, 무슨 생각으로 숙박업을 발전시키고자 하는지 제대로 알고 있는 회원이 얼마나 되겠는가? 몇몇 사람의 생각만으로 움직인다면 협회의 위상에 걸맞지 않는다. 신뢰를 심어주기 위해 회원수나 업무를 공개하여 숙박인 전체의 공감을 이끌어내야 한다. 회원수가 뒷받침되지 않고는 공허한 메아리만 난무하게 된다.
우리는 지난 달에 세계 인구 가운데 20억명 이상이 사용한다는 페이스북의 처참한 신뢰 추락을 목격했다. 우리나라 인구수에 맞먹는 5천만명의 개인정보가 털려 정치적으로 활용되었다는 것은 이 회사가 망하고도 남아야 하는 중대한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가장 사적이어야 하는 SNS 계정이 털린다는 것은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는 자신의 신상은 물론 지갑까지 털린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페이스북이 이러한 과오를 잊고 계속 사용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는다. 페이스북을 신뢰하지 않지만 당분간 마땅한 대안이 없음으로 계속 사용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보안의 중요성보다 회사의 사적 이익 추구가 먼저라고 생각하는 회사의 서비스를 과연 계속 열정적으로 사용할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페이스북 대표의 발언도 신뢰를 떨어뜨린다. 자신들의 실수를 다른 사람들의 잘못으로 돌리는 듯한 발언이 문제가 되었다. 앱 개발은 다른 회사에 맡겼는데 그들이 잘못했다는 것이다. 그렇게 큰 회사의 변명치고는 참으로 궁색하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페이스북을 떠나고 있다. 신뢰를 잃은 서비스에 남아있을 필요가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목소리에 우리는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회사의 미래는 결코 밝지 않다고 말할 수 있다. 최근에 숙박업계를 둘러싸고 있는 여러 상황들도 이러한 비판에 직면하기도 한다. 그 가운데 하나는 고급 호텔이 위생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것은 참으로 면구스러운 일이다. 변기를 닦는 수세미로 물컵을 닦는 모습이 아직도 인터넷에 떠돌고 있다. 혼자 카운터도 보고 청소도 해야 하는 시골의 작은 숙박업소 이야기가 아니다. 이런 곳에서도 컵을 제대로 닦을 수 없으면 1회용 종이컵을 제공한다. 그런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호텔들에서 이처럼 상식이 어긋난 일이 발생한다는 것은 참으로 신뢰를 저버린 행위라고 할 수 있다.


고급호텔들도 초심을
우리는 우리가 먹고 살게 되는 근간이 무엇인가를 생각해봐야 한다. 숙박신문의 근간은 신문을 열독해주는 독자와 광고주일 것이다. 그래서 더욱 좋은 기사와 많은 발생부수를 유지하려고 노력한다. 모텔의 근간은 내국인일 것이고 고급호텔은 근간은 외국인일 것이다. 그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책무일 것이다. 숙박업의 기본은 위생에 있다. 아무리 단장을 고급스럽게 한다고 하더라도 위생에 문제가 있으면 신뢰를 잃게 된다.
숙박신문도 시대 흐름에 맞게 변신을 하려 한다. 종이신문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한다. 그러나 신뢰를 저버리지 않으려는 초심을 늘 새기고자 한다. 협회나 호텔 모텔 그리고 숙박업 관계자 모두 초심을 잃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다. 페이스북이 비록 초심을 잃었지만 여전히 페이스북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페이스북 지상에 숙박업계가 돌아가는 사정에 대하여 쓴소리를 하고 있음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신뢰를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
 

뼈를 깎는 아픔 필요
신임 대한숙박업중앙회장은 선거 기간 중 어떤 진영에 섰는가를 떠나 진짜 숙박업의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인재를 영입해야 한다. 우리는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도움을 준 사람들을 공기업 사장 등 한 자리씩을 나누어주는 바람에 경제가 엉망이 된 것을 보와 왔다. 정말 익숙한 것으로부터 과감한 탈피가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숙박업의 발전은 요원하다. 외부에서 숙박업을 바라보는 시선은 그야말로 싸늘하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숙박협회보다 수십 수백배 큰 회사들이 숙박업계에 엄연히 존재한다는 것을 회원들은 자꾸만 말하고 있다는 점도 잊지 말아야 한다.

숙박신문사 www.sookbak.com 대표전화:02)3401-5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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