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2018-05-21 10:50:00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쪽지를 보낼 수 없습니다. 프린트하기

[2018년 5월 칼럼]

숙박예약업체의 몰락, 어마어마한 피해액에 당혹스런 호텔업계


온라인 예약이면 무조건 대세가 아니라는 점 충분히 증명해준 셈
국내 시장만 노리고 있는 업체라면 언젠가 문 닫을 수 있어 주의

작은 예약업체와 거래하더라도 반드시 계약서를 작성해 피해 대비를
대금 지불 늦어지는 경우 피해보상 받을 방법이 계약서에 명시돼야



숙박신문은 오프라인을 기반으로 한다. 모든 숙박업주에게 배포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온라인에서 활로를 찾아야 한다는 조언을 하곤 한다. 숙박신문사는 나름 온라인으로 뉴스를 소비한다. 홈페이지는 물론 블로그, 밴드, 카페, 유튜브, 페이스북 등 PC 웹과 스마트폰 앱을 통해 숙박신문사 콘텐츠를 소비하도록 하고 있다. 숙박업계의 주요한 사항에 대하여 숙박신문 지면은 물론 각종 온라인 매체를 통해 게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그러나 아직 온라인에서 커다란 매출을 올리고 있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자인한다. 문제는 대중들이 이용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 숙박예약업체들이다. 숙박신문이야 숙박업주 대부분이 구독하고 있으므로 태생의 목표는 늘 달성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호텔예약업체들은 일반 이용자들이 많은 이용을 해야 한다. 숙박업주는 예약업체의 유명세보다 많은 예약이 들어오는 것을 더 좋아한다.


예고된 몰락에 대비해야
호텔예약업체 ‘호텔조인’의 몰락은 예고되었다는 지적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미 상당 기간 호텔에 거래 대금이 지연 입금되었다고 한다. 자금난을 겪고 있었던 것이다. 더구나 국내 시장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과정에서 제대로 이익이 발생하지 못한 것으로 업계는 전한다. 국내에만 집중된 영업은 지금처럼 글로벌화된 시대에는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이러한 예약 업체는 인바운드와 아웃바운드 모두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이미 외국계 예약업체들은 인바운드와 아웃바운드 모두를 놓고 처절한 싸움을 하고 있다. 앱을 기반으로 하는 신규 업체들까지 가세해 경쟁은 더욱 치열하다. 자금력 면에서 외국계가 훨씬 앞서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토종 숙박 예약업체들은 국내 시장을 놓고 혈전을 벌이고 있어 누군가 쓰러지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업체들도 많다. 호텔조인이 몰락 직전까지 한해 수백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어 몰락하리라고는 누구도 쉽게 예상할 수 없었다. 그러나 쓰러졌다.
온라인 사업이 대세이긴 하나 무조건 온라인일 필요는 없다는 것을 웅변으로 말한다. 그래서 숙박예약업체들은 국내 시장을 놓고 프랜차이즈 사업이나 비품, 건설 사업 등 다양한 사업으로 수익이 부족한 부분을 메우고자 한다. 그러나 글로벌화가 되지 않고는 언젠가 샘물은 마르게 되어 있음을 호텔조인의 몰락에서 알 수 있다. 숙박앱들은 벤처캐피털로부터 받은 투자금 상당 부분을 직가맹점을 늘리는 프랜차이즈 사업에 사용하고 있어 논란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예약업체와 거래를 할 때 대형호텔들은 반드시 계약서를 작성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모텔이나 펜션 등 소규모 숙박시설은 계약서를 따로 작성하지 않는 경우도 있어 피해가 발생하더라도 구제받기가 힘들게 되어 있다. 지금이라도 계약서를 쓰지 않았다면 계약서 작성을 요구해야 한다. 계약서에 계약이행보증보험에 따라 피해금액을 보전 받을 수 있는지를 제대로 명시하고 있는지 살펴야 한다.
피해를 당한 호텔이나 모텔 그리고 펜션에서는 피해금액이 큰 경우 별도의 소송을 진행해 피해액을 보전 받아야 한다. 그러나 피해액보다 소송 비용이 더 클 수도 있다. 이미 대표 등이 잠적한 경우 소송 기간이 한도 없이 늘어질 수 있다. 이럴 경우 하소연할 곳이 없다. 호텔조인의 경우 홈페이지를 다운시키고 사무실 문을 닫아버리면 연락할 곳조차 없다. 호텔조인은 사무실 임대료와 관리비를 감당하지 못하고 다른 빌딩으로 이전할 정도로 경영상태가 악화되었었다는 소문이다. 예약업체의 재무 상태를 살피며 거래를 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 되었다.


예약업체 재무상태와 평판 따져봐야
숙박예약업체가 잘 돌아가고 있는지를 살피려면 우선 차입금이 얼마인지, 직원들 봉급 수준과 봉금급은 제때 지급이 되는지, 사무실 임대료와 관리비는 잘 내는지, 4대 보험금은 잘 내는지, 퇴직금 정산은 잘 되는지 등을 따져보는 것이 좋다. 이러한 점들이 의심스러우면 직접 해당 회사에 문의를 하거나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등을 면밀히 살펴보면 알 수도 있다. 대한항공 임원들의 갑질은 이미 인터넷 곳곳에 공개되어 있었던 문제이다. 회사 이미지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다면 무언가 문제가 있음을 알고 대비를 해야 한다.
호텔조인의 몰락으로 가장 큰 피해를 보는 사람들은 유명 호텔의 경우 고객 불만으로 인한 이미지 손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유명 호텔들은 소규모 숙박시설과 함께 취급받는 것이 싫어 숙박앱에 이름을 올리지 않으려 하기도 한다. 어쨌든 호텔조인으로 들어온 고객이라도 일단 계약을 이행할 수밖에 없어 추가적인 손실이 예상된다고 할 수 있다. 추후 모든 숙박시설에서는 보다 철저하게 보험 가입이나 예약업체 검증 등을 통해 유사시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대비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 인터넷 댓글 조작사건이 떠들썩한 것처럼 온라인이 무조건 대세라는 인식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비판적 시각이 필요해 보인다. 숙박업계도 댓글 조작이 있었다. 시설이 열악한 업소에서는 댓글 조작을 하고 싶은 유혹에 빠질 수 있다. 그러나 지금은 속속들이 들여다볼 수 있는 시대라는 점을 인식하고 겉모양보다 내부를 더욱 강하게 하는 노력이 필요한 시대라고 할 수 있다.

숙박신문사 www.sookbak.com 대표전화:02)3401-5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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