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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0-09-24 09:10:00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쪽지를 보낼 수 없습니다. 프린트하기

[2020년 10월 칼럼]


숙박앱 관련 무엇이 문제인가? ‘정보의 비대칭’이 문제

예약이 들어와도 이를 단골 고객화 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
업소 홍보를 하는데 자사 전화번호조차 제대로 홍보하기 힘든 구조

‘온라인플랫폼공정화법’으로 쿨하게 모든 정보를 공유하길 기대해
숙박신문의 ‘지적질’에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업계, 희망이 보인다




숙박신문과 같은 언론 매체에서는 매번 비슷한 지적을 하곤 한다. 가령 숙박업 관련해 불법 숙박업소 문제, 숙박앱 문제, 공유숙박 문제, 청소년 이성혼숙 문제 등 끝이 없다. 비슷하지만 이러한 지적을 반복하는 것은 커다란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보자. 과거에 숙박앱에 상단에 비싼 광고를 하더라도 업소 전화번호 자체가 노출되지 않았다. 지금도 크게 노출되지는 않지만 유저가 노력을 하면 알 수 있을 정도가 되었고 통화도 가능하다. 앱을 통하지 않고 직접 업소에 전화를 걸어 예약을 할 수도 있다. 이럴 경우 앱은 수수료를 챙길 수 없게 되므로 상당히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

 

‘온라인플랫폼공정화법’ 만들어지나?
숙박신문에서는 그동안 ‘정보의 비대칭 문제’를 지적해 왔다. 앱은 고객의 정보를 모두 알고 있는데 정작 업주는 알 수 없다는 점이다. 업소 전화번호조차 공개해주지 않았던 관행에서 최근 들어 일부 앱들은 업소에 직접 전화걸기가 가능하도록 해주고 있다. 업소에 직접 전화를 걸 수 없으면 앱은 이용자 정보를 알아 단골 고객화를 유도하는데 정작 업주는 이러한 노력을 기울일 수가 없다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해왔다.

업소에서 단골고객을 확보하는 것은 크게 이로운 점이 있다. 단골고객이 많으면 굳이 많은 비용을 들여 광고를 하고 수수료를 지불할 필요가 없게 된다. 숙박앱들이 가장 싫어하는 구조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수익을 극대화해야 하는 입장에서 서로 충돌할 수밖에 없는 문제이다. 결국 정보를 틀어쥐고 있는 숙박앱이 정보 비대칭의 우위에 있을 수밖에 없는 구조를 개선하지 않으면 지금의 숙박업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숙박신문의 이러한 지적이 반복되자 많은 숙박앱들이 개선을 한 상태이다. 앱에서 업소에 전화를 걸 수 있는 시스템으로 바뀌고 있다. 공정한 게임의 룰이 적용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대한숙박업중앙회를 비롯해 호텔업, 음식업 등 앱을 많이 사용하는 업종 단체에서 공정거래위원회 등에 지속적으로 민원을 제기하고 있다. ‘정보의 비대칭 문제’를 해결하라는 것이다.

소상공인들이 주로 사용하는 앱에서 이러한 문제는 집중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나 소상공인연합회 등이 적극적으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래서 ‘온라인플랫폼공정화법’을 추진해 이를 법제화하자고 주장하고 있다. 실제로 조만간 이러한 법이 만들어질 가능성도 있다.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결하는 한편 왜 수수료가 그렇게 결정될 수밖에 없었는지도 공표하도록 하고 있어 큰 파장이 예상되기도 한다.

이미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이러한 문제를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러한 법을 만들기 위한 추진단이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플랫폼 기업들이 우월적인 지위를 활용해 불공정한 행위를 할 수 없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공정한 거래를 하도록 유도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배달 수수료 문제가 크게 붉어지고 있는 음식업계에서 배달 수수료가 공정한지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겠다는 것이다.

 

앱 운영사들 일방적 희생 바람직하지 않아
결국 숙박신문과 같은 매체의 지적은 계속되어야 한다. 실효성 있는 법안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언론의 지적과 관련 단체의 끊임없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 숙박업주는 거래 당사자이므로 공정거래위원회에 민원을 제기하거나 청와대 국민청원이라도 지속적으로 올려야 한다. 그래야 자신의 밥그릇을 챙길 수 있다. 물론 그것이 건강한 생태계를 유지하는 선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일방적으로 앱들에게 희생을 강요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앱 운영사는 수익을 추구해야 하는 회사들이라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아울러 건전한 앱이 제대로 운영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일이다.

숙박업계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앱 제작을 추진해왔다. 대한숙박업중앙회를 중심으로 앱 문제를 해결하고자 백방으로 노력을 기울인 결과 새로운 숙박예약앱 ‘원픽’을 탄생시켰다. 원픽 탄생에 숙박신문의 노력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지만 앞으로 지금까지 지적한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정보의 불균형이 아니라 정보의 대칭이 이루어져야 불만이 사라진다. 앱 운영사들은 아픔이 있을지라도 업주가 들인 노력의 대가로 고객의 정보를 제공해주는 것이 시대 흐름상 맞다. 그래서 앱에 수수료를 지불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일부 앱에 광고비까지 지불하는 것도 알고 보면 광고를 통한 유명세를 활용해 추후 비용을 아끼고자 하는 심리가 깔려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래도 오늘도 숙박신문은 ‘지적질’을 하고 있다.

지적질에는 지적을 위한 지적을 포함한다. 숙박신문은 지적을 위한 지적도 해야 하는 위치이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을 생각해볼 일이다. 나이가 어릴수록 좋은 버릇이 들도록 하려면 끊임없는 지적을 해야 한다. 자유방임이 좋을 수 있지만 인간은 결코 선할 수만은 없다. 특히 이익 앞에서는 누구와도 싸움을 해야 하는 사업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더욱 이익 앞에서 자유로워질 수 없음을 깨달아야 한다. 우리의 이익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윤여왕기자=


숙박신문사(숙박앱·객실관리·인테리어·난방 등 숙박업의 모든것 상담환영) www.sookbak.com 대표전화:1599-4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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