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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0-12-18 10:40:00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쪽지를 보낼 수 없습니다. 프린트하기

[2021년 1월 칼럼]


숙박업 일자리 30대 이하 젊은 층 급격하게 줄어들어



코로나 영향으로 손님 줄어 인건비 절감 차원에서 인력 줄인 영향 커

‘최저임금 상승’으로 고용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상황으로 내몰리기도


코로나와 최저임금 상승은 ‘키오스크 비대면 영업’ 가속화 시키는 요인

사실상 모든 숙박업소는 무인텔 형식의 영업으로 운영, 고용 절벽 가속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고 있다. 최저임금 인상이 근로자의 삶을 향상시킬 것으로 본 문재인 정부는 급격한 인상을 단행했다. 이러한 인상으로 가장 큰 수혜를 입은 근로자들은 대기업에 다니는 층이다. 최저임금이 인상되더라도 이를 고스란히 받아낼 수 있는 기업은 문제가 없지만 그렇지 못한 중소기업이나 자영업은 고용을 줄이는 것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하고 있다.


 

청년 일자리 어떻게 할 것인가?

올해 2분기 30대 이하 청년 세대의 임금근로 일자리가 16만4천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0대 이상을 중심으로 일자리가 증가한 것은 정부가 일자리를 쪼갠 영향이 크다.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는 1년 전보다 21만1천개 늘었다는 것은 착시현상에 불과하다.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보다는 그저 숫자를 늘려 실업자가 줄었다는 통계를 얻어내기 위한 돈풀기에 지나지 않는다.
 

좋은 일자리가 줄어들은 것이 어찌 정부의 탓만 있겠는가? 코로나라고 하는 전대미문의 전염병이 창궐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코로나로 인해 사람들의 소비 심리가 얼어붙었으니 고용이 감소하는 것은 맞다. 그러나 숙박업에 30대 이하 젊은층의 고용이 감소한 것은 분명 다른 원인이 있다.
 

최저임금 인상으로 가장 큰 문제가 붉어진 곳이 건설업계이다. 과거 하루 일당이 20만원선이었다면 이제는 그 2배에 이른다고 한다. 공사비에서 인력에 들어가는 인건비가 급상승을 하니 아파트 분양가가 올라갈 수밖에 없다. 신규 분양가가 오르면 인근의 기존 아파트 가격도 상승하게 마련이다. 최저임금 인상은 대한민국 전체의 땅값을 상승시키는 요인이 되었다. 그러자 정부는 높은 세금으로 이를 억제하려 한다. 이미 최저임금 인상이라는 악재로 인해 부동산 가격이 인상되었는데 세금으로 이를 막을 수 있다고 보는 발상 자체부터가 어리석다.
 

코로나와 최저임금 인상으로 20대 이하 일자리가 1년 전보다 8만2천개(-2.5%) 감소했고, 30대 일자리도 8만2천개(-1.9%) 줄었다는 것에 대해서는 누구도 부정하지 못할 것이다. 특히 20대 이하 임금근로 일자리는 1분기에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줄어든 후 두 분기 연속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60대 이상의 임금 일자리는 22만5천개(9.7%), 50대 일자리는 12만8천개(3.1%) 각각 증가했다. 40대 일자리도 2만2천개(0.5%) 늘었다.
 

30대 이하에서만 16만4천개의 임금 일자리가 줄어든 것은 이들이 할 수 있는 일을 키오스크 등 기계가 대신하는 풍토가 조성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숙박업의 경우 키오스크 설치가 봇물을 이루면서 일자리가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다. 무인텔이 아니더라도 키오스크를 설치하여 인건비를 줄이고 있다. 모든 숙박시설이 무인텔 형식을 빌어 영업을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현상은 기술의 발달로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날 것이다. 업소를 찾은 사람이 키오스크를 활용하는 것은 물론이고 숙박앱을 통해 예약을 한 사람들은 NFC(근거리통신망)를 통하여 객실로 직행을 하는 풍토가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일회용 비밀번호가 생성되므로 키를 관리하는 부담도 줄어든다. 물론 초기에 투자 비용이 들어갈 수 있으나 인건비에 비하면 큰 부담이 아닐 수 있다.

 

일자리 소멸 부채질

결국 정부의 최저임금 인상이 ‘일자리 소멸’을 부채질한 셈이 되었다. 여러 사람에게 일자리를 나누어주겠다는 정부의 말과 발상을 믿었지만 현실은 엉뚱한 방향으로 튀고 말았다. 이제 키오스크를 설치하고 장사를 하는 것이 더 편안해졌다고 말하는 숙박업주가 많다. 평소 카운터에서 손님을 맞이하던 주인들도 키오스크를 설치하고 편안하게 개인 용무를 보거나 잠을 잔다. 직원이 없어도 얼마든지 영업이 가능해졌다.
 

새롭게 호텔을 개관하는 곳은 아예 키오스크가 모든 카운터 업무를 진행하도록 만들기도 한다. PMS나 CMS 기능을 키오스크에 넣으면 된다. 직원이 하는 것보다 더욱 정확하고 투명할 수가 있다. 이런 식으로 기술이 진보하면 호텔학과 교과서가 달라져야 하고 입학 정원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물론 코로나로 직격탄을 맞은 것을 간과할 수는 없다. 숙박업 경기 반등은 외국인 관광객이 들어오는 시점이 언제인가에 달려 있다고 할 수도 있다. 백신이 나오면 늘어나겠지만 최고조에 달하던 시절로 돌아가려면 상당한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윤여왕기자=


숙박신문사(숙박앱·객실관리·인테리어·난방 등 숙박업의 모든것 상담환영) www.sookbak.com 대표전화:1599-4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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