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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4-01-16 17:05:00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쪽지를 보낼 수 없습니다. 프린트하기

“부동산은 있는데 현금이 없다면, 공사가 가능할 것인가? 

 

토큰증권(STO) 발행으로 자금 마련해 신축이나 리모델링 가능
가상자산 확약서(증권)를 투자자에 주고 ‘수익 배분’하는 모델

 

기존의 증권과 토큰(가상자산)이 합법적인 테두리로 들어온 셈
증권회사나 개인이 발행할 수 있어 안전성과 확장성 두루 갖춰

 

활성화 될 가능성이 있는 숙박업 부동산(땅이나 건물)에 큰 기회
‘투자자에게 어떻게 다가갈 것인가’, 결국 홍보의 문제로 귀결돼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의 분산원장 기술이 토큰증권(STO)의 핵심이다. 땅이나 건물 등 부동산은 있는데 현금이 없어 시공을 하지 못하는 사람에게 투자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투자자 입장에서 해당 실물자산이 막대한 수익을 달성할 경우 더욱 많은 배당을 받을 수 있어 매우 매력적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 숙박업 전문 시공을 하고 있는 ‘휴박스’는 전라남도에 있는 수십만 평의 부지와 만나게 된다. 이곳에 리조트 등을 짓고 전라권을 넘어 전국 최고의 휴양지를 건설하고 싶다는 의뢰를 받았다. 그렇다면 좋은 아이디어로 성심성의껏 건설을 하면 된다. 하지만 문제는 자금이다. 건설 자금이 부족한 것이 문제이다. 

 

  미래 먹거리로 들썩여
  그래서 휴박스에서 생각한 것이 토큰증권(STO) 발행이다. 다소 생소한 개념이긴 하지만 토큰증권은 올해 안으로 모든 국민이 투자할 종목이다. 이미 정부에서 토큰증권(Security Token Offering, STO)을 제도권에서 허용하기로 결정했고 모든 증권사들이 미래 먹거리 기대감에 들썩이고 있는 상태이다. 증권사는 물론이고 가상자산 사업자를 비롯한 금융투자업계 대부분이 토큰증권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미 STO 관련주 주가가 연일 급등하고 있다. 지난 달 19일 금융위원회 주도로 열린 ‘제6차 금융규제혁신회의’가 끝난 직후부터 3거래일 동안 서울옥션(30.27%), 갤럭시아에스엠(48.91%), 갤럭시아머니트리(45.34%), 우리기술투자(22.13%) 주가가 상승했다. 사람들은 미래 먹거리로 토큰증권을 점찍었음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토큰증권이 무엇이고 숙박업계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설계를 하고 활용을 해 자금을 운용할 것인가를 생각해내야 한다. 


  토큰증권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실물자산과 연동한 가상자산을 뜻한다. 블록체인의 분산원장 기술을 바탕으로 만들어지는데 위변조가 불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블록체인 기술을 갖고 있는 기업이 토큰증권 발행에 유리하다고 말할 수도 있다. 어쨌든 토큰증권은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자산을 전통적인 증권의 영역으로 끌고 들어와 가상화폐를 주식처럼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이다. 이때 발행되는 토큰은 증권에 적용되는 자본시장법 등 규제도 동일하게 적용받는다. 결국 자본시장법을 잘 알아야 한다. 증권 발행과 같은 부분을 규제하는 자본시장법과 가상자산 들을 규제하는 디지털자산법을 혼합하여 나온 것이 토큰증권이라고도 할 수 있다. 기존의 증권이라는 음식을 디지털자산이라는 그릇에도 담는다고 할 수 있다. 증권은 종이로 만든 종이증권과 전자로 만든 전자증권이 전부였지만 이제 새로운 증권 형태인 토큰증권이 생겨난다고 할 수 있다. 


  휴박스는 위의 부지를 바탕으로 하여 토큰증권을 발행해 자금을 모집할 계획과 일반 PF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자금을 모집할 계획이다. 일반 PF는 금융권에 이자를 주고 빌리는 것에 불과하다. 토큰증권은 상장으로 가치를 극대화 할 수 있다. 토큰증권으로 모은 자금으로 리조트를 지어 수익을 낸다면 투자자에게 커다란 투자 수익을 배당하게 된다. 벌어들이는 이익의 얼마를 배당할 것인가 하는 문제인데 수익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배당이 커지는 것이 모든 증권의 속성이다. 그래서 수많은 사람들이 주식 투자를 하고 있는 셈이다. 토큰증권으로 발행하기 가장 좋은 것은 아무래도 부동산이다. 부동산 조각투자인 셈인데 이미 많은 부동산 시장에서 이러한 방식으로 거래되고 있다. 그밖에 유튜브 채널이나 음악 저작원, 귀금속, 탄소배출권 등이 토큰증권의 핵심 거래 요소가 될 것이라고 보는 전문가들이 많다. 계좌관리 등이 공적인 영역에서 관리되므로 사람들은 보다 안전하게 거래를 할 수 있다. 아울러 사기성 코인은 사실상 사라진다고 할 수도 있다. 


  이러한 사기성 코인을 ‘스캠’이라 부르기도 한다. 스캠은 “신용 사기”를 뜻하는 단어이다. 스캠은 도박판에서도 상대방을 속이는 행위를 말한다. 암호화폐 업계에서도 스캠은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투자자를 현혹시켜 투자금을 유치한 뒤 파산하거나 잠적하는 행위를 뜻하는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고 이때 발행하는 코인을 스캠 코인이라고 한다. 그러나 증권 회사 등이 참여하는 코인증권은 철저한 검증을 거치게 되므로 스캠이 될 가능성이 원천 배제된다고 말할 수도 있다. 물론 모든 투자는 자신의 판단과 책임 하에 이루어진다는 것은 염두에 둬야 한다.

 

  제대로 알리는 것이 중요
  결국 토큰증권(STO)가 건실하게 발전하기 위해서는 얼마나 좋은 실물자산과 연동되어 법적 보호를 받느냐 하는 부분일 것이다. 좋은 실물자산이라는 부분을 인증 받고 이를 홍보하여 많은 사람에게 투자의 기회를 주는 것이 성공의 열쇠라고 할 수 있다. 기업 입장에서도 STO는 IPO(기업공개)와 같은 복잡한 절차를 거치지 않기 때문에 기존 증권 대비 시간과 비용을 절감해 자금조달에 나설 수 있다. 결국 시장에서 STO 관련 모든 사항이 걸러질 것이고 이를 제대로 홍보하는 것만이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이 된다고 할 수 있다. 숙박신문사에서는 ‘휴박스’를 비롯해 토큰증권(STO) 관련한 기업이나 실물자산 등 모든 사항을 관심을 갖고 지면에 반영하고자 한다.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분야지만 열심히 취재를 통하여 숙박업계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라는 판단을 하고 적극적인 접근을 하고자 한다. 
 

 

윤여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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