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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4-07-22 15:00:00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쪽지를 보낼 수 없습니다. 프린트하기

이상한 나라이니 모두가 돌 수밖에 없다고? 황당해

 

특정 지역이나 업종 사람들 투숙 받지 않겠다니? 나라가 어지러워 모두가 돌아버린 것인지 생각을
국회에서는 연일 공유숙박 법제화에만 매달리고, 젠트리피케이션이나 오버투어리즘에 대한 반성을

 


 

◇강동구 천호동의 한 숙박업소의 이용 안내문. 특정 직업과 지역에 대한 비하 발언이 담겨 논란이 일고 있다. 이런 황당한 내용 말고 공유숙박을 조장하는 국개의원들에 대한 성토가 필요하다고 숙박업주들은 말한다.

 

  지난 8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여행 플랫폼에 게시된 황당한 숙박업소 안내문을 봤다는 제보자의 사연이 공개됐다.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 있는 한 숙박업소는 확인 사항에 8가지 출입 금지 대상자를 명시했다.
  금지 대상자로는 ▲미성년자 혼숙 ▲달방, 장기 투숙객 ▲흡연자 이용자제 ▲좌파들 ▲돈에 미친 원숭이 의료꾼(의새) ▲안산·수원·경기(서남부) 서식 20~40대 침팬지 ▲서울 강동·강서·강북 서식 20~40대 오랑우탄 ▲호남·전라 서식 전연령, 제주 서식 20~40대 고릴라 등이 적혀 있다. 참으로 황당하다. 나라가 이상하니 국민 모두가 돌아버린 것인가? 투숙을 하는데 돈에 미친 원숭이 의료꾼은 안 된다니? 특정 지역이나 연령을 비하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 상대를 물어뜯어 나의 이익을 쟁취하는 것은 정치판에서나 할 일이다. 


  정치판에서는 ‘공유숙박’ 활성화에 매진하고 있다. 물론 22대 국회 끝날 때까지 해당 법안들이 본회의를 통과할지는 알 수 없다. 변죽만 올리면서 자신의 이름을 발의안에 넣어 점수나 따려는 속셈을 갖고 있는 국회의원도 많다. 그러므로 위 숙박업소에서는 국개의원은 받지 않는다고 했으면 속이 시원하고 조금은 설득력을 얻었을 수도 있다. 공유숙박으로 당장 기존 숙박업이 피해를 볼 수도 있지만 관광객이 많아져 피해를 보는 오버투어리즘이나 기존 주민이 쫓겨나야 하는 젠트리피케이션 피해도 심각해질 수 있다. 주택시장에 미치는 영향이나 주민들의 삶도 살피는 국회의원이 되어야 한다. 
 

 

윤여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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