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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4-08-19 16:10:00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쪽지를 보낼 수 없습니다. 프린트하기

대안만 나온다면 숙박업주들도 “얼마든지 해볼만하다” 목소리

 

수수료 인상으로 밥값이나 방값이 오르는 것을 소비자들은 바라지 않아
배민 탈퇴나 배달 중지 움직임에 숙박업주들도 예약앱 하루 휴업 움직임

 

음식업주나 숙박업주는 앱들이 본사의 이익만 취한다는 인식 뿌리 깊어 
메리어트나 힐튼과 같은 대형 호텔은 공식 홈페이지와 SNS 활용 모객

 


◇Piki가 8월 15일 공식적으로 문을 열었다. 새로운 시대가 열린 셈이다. 광고료와 수수료 문제에서 해방될 수 있으려면 업주 본인이 먼저 Piki를 다운로드하여 살펴보고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중개 수수료 인상 방침을 밝힌 ‘배달의민족’(배민)의 이용자수가 급감했다는 통계가 나오자 숙박업계도 들썩이고 있다. 중개 수수료가 오르면 외식업주나 숙박업주는 부담이 커지고 밥값이나 방값을 올릴 수밖에 없다. 가격이 오르면 이용자들의 이탈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 거기에 티몬과 위메프 정산지연 사태까지 이어지면서 이커머스 전체로 불똥이 튀고 있는 모습이다. 

 

  수수료 인상은 밥값이나 방값 오르게 만들어
  우선 지난 7월 2주차 배민의 이용자수가 올해 최저라는 통계가 나왔다. 배민 애플리케이션 주간 활성 이용자 수는 1457만4658명으로 집계된 것이다. 올해 최저치라는 것이 주목을 끌고 있다. 이처럼 이용자수가 갑자기 줄어든 것은 중개 수수료 인상안 발표에 따른 결과로 해석된다. 소비자들은 가격 인상에 민감하기도 하지만 ‘착한 소비’에 역행하는 일을 하지 않으려는 사람들도 있다. 특히 10대들이 공정에 민감한데, 배민 회원들 가운데 10대가 가장 많이 줄어들은 것으로 보인다. 


  배민을 포함한 플랫폼 기업들은 수수료 부담이 없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겨우 3% 올렸으니. 그러나 배달 플랫폼의 등장으로 배달 음식값이 인상되는 것은 현실이다. 숙박 플랫폼이 등장해 편하게 검색을 하고 예약을 하는 것은 좋지만 방값이 올라간 것은 못마땅하게 생각한다. 주변 숙박시설의 눈치를 보느라 방값을 올리지 못한 곳은 결국 문을 닫는 수순을 밟기도 한다. 어쨌든 음식업주들은 배민의 중개 수수료 인상에 싸늘한 반응을 보인다. 본사의 이익만 취하려는 행위에 개탄한다는 댓글도 올라온다. 그래서 배달 라이더들이 배달을 중지하는 날을 정해 휴업을 하는 것에 박수를 보내기도 한다. 숙박업주들은 전국 모든 숙박시설이 동시에 숙박앱을 사용하지 않는 날을 정해 실행해보자는 말이 숙박업 커뮤니티에 등장하기도 한다. 

 

  대형 호텔들도 공식 홈페이지 적극 활용
  물론 이러한 커뮤니티에는 숙박앱은 물론 숙박협회 등을 싸잡아 매도하기도 한다. 이는 기성세대나 기득권 세력에 대하여 무조건 반항을 하는 모습과 비슷하다. ‘숙박앱들은 숙박업주 등에 빨대를 꼽고 있는데 협회는 뭘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는 식이다. 팸덤 정치에 휩싸여 있는 국내 정치 모습처럼 누군가 논리적으로 설명해도 듣지 않으려는 것과 비슷하다. 어쨌든 숙박업주들도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대안이 있으면 찾아나서야 한다는 말이다. 업소 자체 공식 홈페이지를 활용하면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말한다. 메리어트나 힐튼과 같은 세계적인 호텔 체인망들은 충성 고객이 2억명에 가까운 숫자를 보이므로 굳이 온라인 여행사(OTA)에 막대한 수수료를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국내 호텔이나 모텔들도 적극적으로 이러한 준비를 해야 한다. 우선 자사 공식 홈페이지를 만들어 충성 고객을 확보하는 일을 해야 한다. 그리고 8월 15일 공식적으로 개통을 하는 Piki와 같은 SNS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 수수료를 내지 않고 객실을 파는 시대를 열겠다는 것이 Piki의 생각이다. 많은 숙박인들이 수수료 내는 구조에서 수수료를 내지 않는 구조로 갈아탄다면 모든 플랫폼들이 그 방향으로 선회할 가능성이 있다. 메리어트나 힐튼과 같은 호텔들은 온라인 여행사들이 아무리 수수료를 올려도 크게 흔들리지 않는다. 충성 고객이 충분히 있기 때문이다. 
 

 

윤여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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