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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4-08-30 17:05:00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쪽지를 보낼 수 없습니다. 프린트하기

다원기업, 필리핀에 대규모 호텔·카지노·골프장 개발

 

건설업도 좁은 내수시장에서 벗어나 해외에서 적극 수주해야
필리핀, 관광산업 확산 위해 호텔·모텔 등 많이 지을 숙명에

 

유독 인구 감소가 심한 국내보다 해외는 기회의 땅이란 계산
필리핀 정부도 인정하는 뉴클락시티에 성공 거두고 도전 계속

 

  지난 칼럼에서 우리 다원기업이 필리핀에서 호텔이나 카지노 등을 건축한다는 내용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주었다. 지금 국내보다 해외에 나가야 하는 이유가 설득력을 얻은 것으로 판단된다. 좁은 국내에서 피 터지게 싸워봐야 그 나물에 그 밥이다. 이러한 악순환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그래서 필자가 운영하는 건설회사 ‘다원기업’은 과감하게 국내보다 국외에서 기회를 잡고자 했다. 첫 해외 사업지를 필리핀으로 정했다. 필리핀은 관광으로 먹고 사는 나라이면서 젊은 인구가 많아 기회의 땅이라고 판단했다. 필리핀 중에서도 뉴클락시티라는 도시이다. 한국으로 친다면 분당 신도시와도 같은 신도시라고 할 수 있다. 물론 분당보다 6배나 더 큰 규모라는 것이 다르다고 할 수 있다. 


  천혜의 조건을 갖고 있는 뉴클락시티에 호텔과 카지노 그리고 골프장을 건설하는 것은 참으로 가슴 부푼 일이 아닐 수 없다. 공사 규모에 어울리게 프로젝트명도 ‘필리핀 팜팡가 마발라캇 뉴클락시티 프로젝트’(Philippine Pampanga Mabalacat New Clark City Project)로 정해 추진하고 있다. 
뉴클락시티는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에 빗대어 제2의 마닐라로 불릴 만큼 큰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마닐라는 극심한 교통 체증 등으로 필리핀 정부도 골머리를 앓고 있다. 그래서 인구 분산 정책이 필요한데 필리핀 정부가 찾은 곳이 제2의 마닐라로 불리는 뉴클락시티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수빅서부터 칼람바에 대규모 철도 프로젝트를 한국의 롯데건설이나 현대건설 등 대형 건설사들이 각종 공사를 진행 중에 있다. 대규모 철도 공사는 오는 2027년말이나 2028년 말까지 완공을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통계청은 지난해 발표한 ‘저출산과 우리 사회 변화’라는 보고서를 살펴보면 다른 나라는 인구가 증가하는데 우리나라는 점점 감소해 오는 2041년에 4000만 명대에 진입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2011년 규모로 회귀한 수준이며 2070년엔 3800만명으로 인구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렇다면 지금 한국의 건설업도 국내에만 머물 수 없다는 것이 자명해졌다. 호텔과 같은 위락시설은 그 숫자가 줄어들겠지만 더욱 고급화의 길을 걸어갈 것으로 보인다. 아파트와 같은 주택은 가격이 내려갈 가능성도 있다. 아파트에 들어갈 사람이 줄어들게 되었으니 어쩔 수 없는 일이다. 필리핀과 같은 나라는 여전히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호텔이나 모텔이 성업중인 것도 이러한 인구 증가와 함께 이들 인구 상당수가 관광산업에 종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호텔을 지을 능력이 있는 건설사라면 이러한 곳에서 사업을 해보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여전히 우리 건설사들은 국내에 머물고자 한다. 해외에 나가는 것에 대한 리스크도 있겠지만 자신감의 결여가 더 큰 이유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그러니 국내에서 피 튀기게 싸워 조금의 성과에 만족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누구나 해외에 나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은 있다. 그러나 이를 이겨내야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다. 대기업들이 온갖 어려움을 뚫고 큰 기업으로 성장한 것도 알고 보면 이러한 두려움을 이겨냈기 때문이다. 

 

  모든 나라 랜드마크 건설이 꿈
  필자가 운영하는 다원기업도 국내에서 건설을 하던 중 필리핀에서 기회가 잡히자 과감하게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필리핀 클락공항에서 15분 거리에 위치한 ‘클락 경제자유구역’ ,이곳은 이미 전세계 유명 건설사들이 카지노, 호텔, 골프장, 고급주택, 상업단지 등을 건설하고 있었다. 우리는 과감하게 설계, 시공에 나서기로 했다. 한국 건설사의 높은 기술력을 보여주고 싶었다. 이곳에서 성공을 거둔다는 것은 필리핀 두테르테 정부의 핵심 국책 사업을 성공시키는 것이므로 나름 큰 인정을 받을 것으로 봤다. 이는 한국이 세계로 진출하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표출하는 것이라는 자신감의 발로라고 자부하기도 한다. 


  다원기업은 이번 호텔 건축을 기회로 필리핀에서 더 많은 수주를 할 생각이다. 생활숙박시설인 최고급 레지던스는 물론이고 필리핀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각종 빌딩을 지을 것이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외에 보다 성숙한 숙박시설은 물론 각종 건축물에 도전할 것이다. 역시 도전은 아름답다. 한국은 이미 세계 10대 강국이 되었다. 그에 맞는 건설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제 호텔을 비롯한 관광시설도 국내외를 막론하고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 그곳에 다원기업이 있을 것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UPo7dFKXSj0&feature=youtu.be
 

 

 

 

 

윤여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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