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쩔 수 없이 혁신 디자인’을 선택해 편안함과 가성비 추구

신축과 리모델링은 계속 되어질 수밖에 없어 혁신 추구해야
미니멀리즘으로 공사비 절감하되 편안하고 지속 가능하도록

인건비와 원자재값 상승은 모두에게 내린 도전이므로 돌파를
가정집과 경쟁하더라도 이길 수 있는 ‘소통 공간’ 중시하기도

  숙박시설에서 목돈이 들어가는 부분은 신축이나 리모델링이다. 최근 신축을 하는 숙박시설은 그야말로 주변 숙박시설과 겨루어 이길 수 있을 정도 수준의 공사를 하게 된다. 물론 리모델링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코로나19 이전에 생각했던 공사비보다 껑충 뛰어오른 비용에 입을 다물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주지하다시피 인건비와 원자재값이 인상되었기 때문이다. 최저임금의 인상이 부른 우리 사회 전반에 걸친 물가 인상이 불러온 현상이다. 원자재값은 중국이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제대로 생산하지도 유통을 하지도 못한 결과 가격 인상이라는 그림자만 남기게 되었다. 

  트렌드는 무엇인가?
  그래도 신축이나 리모델링을 할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이러한 도전에 대하여 혁신으로 응전을 할 수밖에 없다. ‘어쩔 수 없이 혁신 디자인’을 선택할 수밖에 없게 된 것이다. 현신적인 디자인 트렌드를 반영할 수밖에 없는 기저에는 비용을 줄여야 한다는 절박함이 있는 셈이다. 
  최근 모텔은 ●편안함 중심 디자인 ●경험과 소통을 위한 공간 ●지속 가능한 디자인 등이 강조된다. 우선 ●편안함 중심 디자인은 기존에 화려한 장식을 위해 돈을 쓰는 패턴은 줄어들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깔끔하면서 심플한 디자인이 인기를 끈다. 미니멀리즘이지만 따뜻하고 안락한 분위기는 만들어져야 한다. 보다 편안한 침구, 넓은 샤워 공간, 충분한 수납 공간 등이 있어 편리함이 강조된다. 여기에 스마트한 기술을 도입해 TV나 조명, 온도까지 스마트하게 조절할 수 있는 시스템을 채용한다. 인건비를 줄이기 위함이다. ●경험과 소통을 위한 공간을 추구한다는 것은 로비, 라운지, 테라스 등이 중요시됨을 알 수 있다. 모텔이라고 하더라도 여행객이 묵는 공간이라면 여행객들끼리 소통이 중요함을 알 수 있다. 조식의 대체할 수 있길 바라기도 한다. 지역 특화된 음식이 나오면 금상첨화라고 할 수 있다. 지역 특색을 살린 독특한 테마가 디자인에 차용되기도 한다. 일부 업소는 반려동물 친화적인 디자인을 하기도 한다. ●지속 가능한 디자인은 재활용이나 친환경적인 소재를 활용하여 환경보호에 기여하자는 것이다. 에너지를 절감하여 운영비용을 줄이길 바라고 있다. 물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욕조는 설치하지 않는 경향을 보인다. 폐기물 분리수거나 재활용, 퇴비화 등에도 관심을 기울인다. 

  이렇듯 모든 숙박시설은 알게 모르게 고객 중심 디자인을 하면서 환경에도 이바지하고자 한다. 모든 여행객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기본이다. 에어비앤비 등이 강조하는 여행객들과의 소통과 경험을 모든 숙박시설에서 가능해지길 바라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속 가능한 경영이 될 수 있도록 환경친화적이면서 비용은 적게 들어가는 것을 찾아 나선다. 

  우리 사회 단면을 봐야
  결국 모든 숙박시설은 지금 우리 사회가 추구하는 모든 것을 축소하여 지향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혁신 디자인’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 이 과정에서 새로운 기술과 트렌드를 반영하게 된다. 진보디자인은 고객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혁신 디자인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여 실제 시공에 접목하고 있다. 관심을 기울여보자. (진보디자인 010-9292-2191)

윤여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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