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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4-11-27 16:15:00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쪽지를 보낼 수 없습니다. 프린트하기

<숙박신문 컨설팅 보고서 - 영덕 메르센트 리조트>

“영덕을 넘어 동해안의 랜드마크로 탄생하고 싶다!”

 

청정 동해안에서 최고의 휴식을 취하도록 설계되었지만

세월의 무게에 조금은 퇴색된 느낌, 리모델링으로 돌파!

 

“좋은 디자인을 구현할 시공사와 자금력이 밑바탕이 되어야”

“여행객이 반드시 들리고 싶은 곳으로 만들면 경쟁력 확보”

 


  당초 영덕의 메르센트 리조트는 당찬 각오로 출발했다. 아직도 그러한 각오는 유효하다. 하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시설의 노후화가 진행되고 있다. 당초의 각오는 무엇이었을까?

  “새로운 휴식의 가치를 제공합니다. 드높은 하늘과 청정 동해바다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 확 트인 동해바다와 푸른 자연이 주는 완전한 휴식. 전 객실 동해 오션뷰 편안한 객실과 나른한 잠자리, 다른 곳에서는 쉽게 느껴보지 못할 따듯한 스파와 다향한 음식, 영화관, 해수(100% ) 대형 수영장과 사우나. 프리미엄 리조트 메르센트에서 경험하는 이 모든 휴식은 완벽한 여행을 가능하게 합니다.”

 

  지금도 많은 투숙객을 위해 노력

  메르센트 방도수 대표는 “우리 운영진의 마음은 여전히 동해에서 가장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유지되길 바라고 있습니다”면서 “하지만 국내외 상황은 물론 세월의 흔적이 많아지면서 본래 우리가 취하고자 했던 각오가 조금은 퇴색하고 있는 느낌이 있습니다”고 말한다. 그래도 방 대표는 매우 열심이다. 직접 시설 점검을 하고 음식을 만들기도 한다. 바다에 인접해 있으므로 항상 염분을 조심할 필요가 있다. 고객들은 바다를 즐기면 그만이다. 운영진은 시설에 와닿는 염분을 제거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 그러나 아무리 열심히 닦아내도 일정 시간이 지나면 리모델링을 해야 한다. 그것은 모두 숙박업주의 숙명과도 같은 것이다. 그래서 메르센트도 재탄생을 준비하고 있다.

 

  첫 걸음으로 숙박신문에 컨설팅을 요구했다. 컨설팅은 무료이니 부담이 없다. 숙박신문사를 30년 이끌고 있는 윤여왕 대표가 직접 찾아온다. 시설을 꼼꼼히 살피고 방법론을 이야기해야 한다. “메르센트가 탄생했을 당시에는 참으로 멎진 곳이었을 것 같습니다. 가족은 물론 연인들이 휴식과 놀이를 즐기는데 매우 적절한 공간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왕 리모델링을 한다면 영덕을 넘어 동해안 전체에서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명소로 거듭나길 기대하겠습니다.” 그렇다면 무엇부터 시작을 해야 할까? 디자인? 물론 중요하다. 그러나 좋은 디자인을 구현해 낼 수 있는 자금력과 시공사 선정이 필요하다. 시공사는 숙박신문에도 많이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자금이다. 이미 리조트를 지을 때 충분히 금융권으로부터 자금을 차입해왔다. 은행은 추가 여신을 줄 수 있을까?

 

  우선 금융권을 노크해보기로 했다. 은행에서 좋은 답을 얻기 위한 작업도 병행하기로 했다. 감정가가 좋게 나와야 한다. 감정이 좋게 나오게 하기 위한 작업도 시작을 한다. 금융권에서는 사업성을 살피면서 차주의 상환 능력이나 의지를 살핀다. 그래서 사업계획서가 중요하고 기대출금을 조금씩이라도 꾸준하게 상환하고 있는지도 중요한 요소이다. 재무제표에 이익이 발생하고 있는지도 중요하다. 방도수 대표는 사업계획서나 가설계를 해놓은 상태이다. “메르센트의 발전 계획을 세우면서 리조트 운영 이익금으로 추가 부지를 매입했습니다. 보다 매머드하게 키워야 경쟁력이 있을 것 같다는 판단을 내린 것이지요. 리조트 바로 옆에 붙어 있는 농지를 매입해 형질변경을 했습니다. 이곳에 추가로 시설을 하고 기존 리조트를 리모델링을 한다면 매우 좋은 그림이 나올 것으로 생각합니다.” 역시 사업가적인 마인드가 충분하다.

 

  경쟁력 확보해야 지속 가능 경영

  결국 메르센트 내외부 리모델링과 새로 구입한 곳에 경쟁력 있는 건물을 신축하는 작업을 시도할 예정이다. 자금은 관광진흥기금도 알아보기로 했다. 메르센트가 관광숙박시설로 인가를 받았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이러한 일을 잘 진행할 수 있는 금융권과 만나야 한다. 기존의 일반대출을 저리의 자금으로 대환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방 대표는 말한다. “숙박업이 이미 포화상태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영덕에는 숙박업 단체의 활동도 없다. 결국 스스로 모든 것을 해나가야 한다. 하지만 영덕군청과 적극적으로 현상을 벌이고 있다.

 

  군청에서도 도와주기로 했다. 열심히 준비하여 동해안을 여행하는 사람들에게 한번쯤 반드시 들려야 하는 명소로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그렇게 되면 군청은 물론 도청에서도 손님을 모으는데 도움을 주지 않을까 생각한다. 다른 숙박업주도 마찬가지겠지만 숙박앱에 종속되어 업소를 운영하는 것은 가장 억울한 일이다. 우리부터 깨어날 생각이다. 오늘 컨설팅을 받으면서 잘만 준비한다면 다시 한 번 메르센트의 부흥이 올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메르센트의 규모가 크므로 투자자도 적극적으로 유치할 생각입니다. 투자자의 눈에 쏙 들어오는 시설과 서비스로 거듭날 것을 기대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윤여왕기자=

 


숙박신문사 www.sookbak.com (숙박업계 유일 정론지)
대표전화 : 1599-4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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