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마다 인공지능(AI)를 말하는데 벤디트는 실제 구현
인공지능이 숙박앱을 대신하거나 숙박앱이 더욱 강화되거나
신기술을 미리 알고 대처하지 못해 막대한 수익을 날리기도
성인인증이 문제가 되는 숙박시설에서 인공지능 키오스크
미래 기술이라고 두려워만 할 필요는 없어, 알면 안 당해
지난 8일 세계 최대 가전 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4’가 미국에서 열리고 있다.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 Consumer Technology)가 주관해 매년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제품 박람회이다. 1967년 뉴욕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성장을 거듭하며 가전전시회의 최고봉으로 자리 잡았다. 세계 최고의 가전 전시회에서 출품한 기업들마다 내세우는 것이 인공지능(AI)이다. 인공지능을 빼놓고 이번 전시회를 말할 수가 없을 정도이다. 이제 모든 전자제품은 인공지능이 탑재되어야 끼일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 기계를 이용할 줄 모르면 밥도 못 먹는 시대가 되었다고도 말한다. 이제 인공지능을 모르면 기업 운영을 하기 힘들어진다. 음식점도 저마다 키오스크(하이오더)를 설치하고 손님을 받는다. 숙박시설은 규모와 관계없이 키오스크를 병행해 운영하고 있다. 이제 키오스크도 인공지능(AI)이 중심이다.
인공지능은 그야말로 인간이 생각하는 모든 것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인간의 인지·추론·판단 등의 능력을 컴퓨터로 구현하기 위한 기술 혹은 그 연구 분야 등을 총칭하는 용어로 사용된다. 컴퓨터와 같은 기계는 인간에 비해 제어, 연산 등의 능력이 뛰어나지만, 사람이 가지고 있는 지능을 기반으로 하는 인지·추론·판단 등의 능력은 가지고 있지 않다. 이러한 사람 고유의 능력을 컴퓨터에서 구현해 보고자 시작된 것이 인공지능이다. 사람의 생각을 기계가 하는 시대이므로 놀랍기도 하다. 인공지능은 현재 블록체인 기술과 함께 가장 활발하게 이용되는 기술이다. 객실관리 전문회사 벤디트가 숙박업계에서는 가장 앞서 나가고 있다. 숙박시설은 늘 성인인증이 문제가 된다. 벤디트는 인공지능으로 성인인증을 실시하여 미성년자 혼숙을 막고자 노력한다. 이는 업장마다 맞춤형으로 객실관리시스템을 설치해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만큼 특화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벤디트는 인공지능을 통해 최근의 숙박업계를 열심히 분석하고 있다. 대형 숙박 플랫폼들이 생겨나면서 온라인 예약과 모바일 앱을 이용한 사용자들이 급증하여 시장에는 많은 변화가 생겼다. 실제로 숙박업소를 운영하는 업주 입장에선 우후죽순 생겨나는 수많은 숙박 플랫폼들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벤디트는 작은 숙박시설이라고 하더라도 호텔급 PMS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중소형 숙박시설은 RMS와 키오스크만으로도 충분한 경우가 많다. 그러나 최근에 다양한 숙박 플랫폼에서 나오는 수많은 각기 다른 예약을 모두 받아내려면 채널매니저 역할을 충실하게 하는 PMS가 꼭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유는 숙박신문을 살피거나 더욱 자세한 것은 전화를 상담해보면 된다. 인공지능을 알면 숙박앱 비용도 줄일 수 있는 시대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숙박앱 대신에 인공지능에게 숙박시설을 문의하는 시대가 열릴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공지능을 탑재한 숙박앱의 등장으로 숙박업소는 숙박앱에 더욱 예속되는 시대가 열릴 수도 있다. 신기술에 관심을 덜 가진 숙박업계가 막대한 수익을 숙박앱에 주고 있는 현실을 기억해야 한다. 벤디트와 협의를 해보자.
윤여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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