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상권 권리분석, 42실 56억 매물 중심으로
각종 교통망이 발전했고 100만 유동 인구가 하루 종일 북적
1조원 이상 매출을 올리는 쇼핑몰 등 활발하게 움직이는 곳
평당 매매가 6천만 원 이상 호가, 리모델링하면 가능한 지역
구도심과 신도심의 균형 발전과 인구 증가 예상, 신중 검토를
부천시는 크게 중·상동권역, 부천·소사권역, 춘의·원종권역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면적은 춘의·원종권역이 가장 크지만 인구는 중·상동원역이 가장 많다. 부천도 역을 중심으로 상권이 형성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100만 명에 육박하는 인구가 살고 있다. 주요 상권이 형성된 곳은 구시가지의 부천역·역곡역 일대, 중동신도시의 길주로 연선(상동역~부천시청역~신중동역) 및 송내역 일대가 있다. 현재도 이러한 역세권을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 가운데 부천역이 여전히 수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인근에 42실 숙박시설이 56억원에 거래를 기다리고 있다. 은행 융자가 40억이 있으므로 16억이면 인수할 수 있다. 리모델링을 하게 되면 월 8천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부천은 구도심과 신도심이 융합하여 발전하고 있다. 신도시의 상권은 부천시의 주 간선도로 중 하나인 길주로를 따라 동서로 길게 늘어서 있다. 이 구간은 전국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만큼 백화점과 대형 쇼핑몰이 밀집한 곳이다. 직경 약 2km 내에 백화점 2개(현대백화점 중동점, 롯데백화점 중동점), 아울렛 및 대형마트 4개(뉴코아아울렛(킴스클럽 포함), 세이브존, 홈플러스, 이마트)가 있어 중·상동 주민들은 쉽게 이곳저곳을 왕래하며 쇼핑하기가 용이하다.
1조원이 넘는 매출이 일어날 정도로 소비력도 좋은 곳이다. 서울로 출퇴근하는 인구가 많고 상주하는 인구도 많아 대형 쇼핑몰들의 매출이 높다고 한다. 부천역 상권이 큰 이유 중 하나는 접근성이다. 부천역의 유동인구가 10만 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이마트, 교보문고 등이 복합된 민자역사를 1990년대 후반에 건설했다. 부천역 역시 부천의 크고 아름다운 건물 특성답게 역사도 엄청 크고 아름답게 조성되어 있고 부천역사 자체는 지하 1층, 지상 9층의 큰 건물이며 역사 내 지상 3층부터 7층까지 이마트 부천점이, 7층에는 부천에서 제일 큰 서점인 교보문고 부천점이 입점해있다. 부천역 지하에는 부천도시공사가 운영하는 부천역 지하도상가가 조성되어 있다. 또한 전국 최초로 지하의 분수대 광장은 광장 전체에 대형마루를 설치하여 상시 문화공연이 이루어질 수 있는 도심 속 복합문화·휴식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조명을 활용하여 경관 개선을 하였다. 약속 장소로 부천시민들에게 애용된다.
부천역 북부에는 상상거리라는 로데오거리가 조성되어 있다. 이 근방이 부천시 내에서는 가장 활발한 상권이다. 다양한 쇼핑시설, 술집과 레스토랑, 위락시설, 각종 유흥업소가 들어서서 그런지 교통량과 유동인구도 상당히 많은 편이다. 인근에 부천대학교가 있어 대학로 거리에 먹자거리가 조성되어 있다. 부천시는 중·상동권역은 문화컨텐츠, 행정·업무의 중심지로 발전하고 있다. 춘의·원종권역은 신성장동력의 중심지로 발전한다. 부천·소사권역은 도시재생, 신주거문화 중심지로 발전한다. 이 가운데 부천·소사역 권역은 새로운 광역철도 개통을 기반으로 수도권 서남부지역과 서울을 연결하는 광역연계 거점과 신고용 중심지로 육성해 도시재생과 리모델링 사업을 하여 특화거리도 재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 GTX-B, D노선, 대곡-소사선 등 교통망은 더욱 확충된다. 3기 신도시라고 할 수 있는 부천대장지구가 개발되고, 영상문화산업단지로 복합개발된다. 오정동 군부대 이전으로 도시활력 증진과 주거용지 확보가 이루어지면 부천시의 더욱 아름답고 살기 좋은 도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부천시의 발전 방향과 함께 숙박업도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숙박시설의 평당 매매가 역시 6천만원을 넘어서는 곳도 있다. 최근 거래된 사례를 보면 평당 가격이 4천6백, 3천7백, 3천9백 수준이다. 부천역에 가까워 각종 교통망이 수월한 곳이라면 평당 가격이 올라갈 수 있다. 막대한 유동인구 덕분이라고 할 수 있다. 심도있게 상권분석을 하여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윤여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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