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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4-07-23 14:55:00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쪽지를 보낼 수 없습니다. 프린트하기

"모텔은 가고 호텔만 남는다. 모텔,상가,오피스텔,

기타 관광호텔로 용도변경시대이다!!"


 

  숙박을 전체로 영업을 한다는 측면에서 볼 때 호텔과 모텔의 차이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호텔 객실운영체계와 모텔 객실관리체계 또한 인력활용 면에서 볼 때 유사하기 때문이다. 물론 그 규모나 직원에 대한 보장등이 확연히 다르다는 점을 제외하면 말이다. 최근 모텔이 조건을 갖춰 관광호텔로 변모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모텔의 호텔화에 앞서 관광숙박업소로서의 위상을 갖추기 위한 조건을 무엇인지 알아본다.

 

  모텔과 호텔은 분명히 다르다. 
  모텔은 보건복지부 소속이고 호텔이 문화관광부 소속이라는 소관부서의 차이에서도 큰차이를 보이고 있다. 모텔은 유흥.식음시설.목요작업등과 함께 보건문제가 발생할수 있는 중점관리대상이며, 호텔은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문화적요소이자 관광의 기초가 되는‘산업’이기대문이다. 소관부서의 명칭만으로도 그 차이는 확연하게 드러나는 것이다

 

  모텔이 사라질 것이다(?)
  전국의 모텔중 객실30실이상을 갖추고 있고 장애인실과 외국인서비스가 가능하면 관광호텔로의 전환이 가능하다. 또한 외국인들의 의사소통을 지원하고 식사서비스등 부대시설도 갖추어야한다. 물론 비즈니스 지원시설도 필요하다. 이러한 시설이 필요한 이유는 간단하다. 호텔안에서 숙식이 이루어질수 있어야하고, 쉴수 있어야하며, 업무를 처리할수 있어야한다는 이유때문인데 우리가 여기서 주목해야할 것은 과연 모텔은 이러한 시설을 갖출수 없는가. 과연 호텔이 아닌 새로운 유형의 모텔은 없는가 하는 문제인 것이다. 모텔이 조건을 갖춰 관광호텔로 변신하다면 이러 방법도 권할만하다.  또한 호텔용도변경에 있어 관광호텔뿐만이 아니라 종류는 여러 가지가 있다. 그러나 객실중심의 단순한 시설로 설계된 모텔들에 있어서는 이러한 여력이 절대 부족할수있으므로 호텔이 갖추고 있는 기능을 흡수할수 있다면 모텔의 호텔화는 쉬워질수 있다. 


  가장쉬운예로 외국에서 많이 볼수 있는 B&B호텔을 들수 있을 것이다. B&B는 Bed & Breakfast의 약자로 숙박과 조식을 중심으로 여행객들을 맞이하는 호텔을 말한다. 숙박공간은 특급호텔 이상의 시설이면서도 부대시설을 줄이고 조식이 가능한 실속형 호텔이 B&B호텔인 것이다. 요금 국내선두 모텔들이 조식제공에 점점 눈을 뜨고 있다. 이벤트 모텔들을 중심으로 이러한 히도가 일어나고 있고 정작화 되어 가고 있는듯하다. 단순 숙박고객에서 실속형 여해 숙박객들까지 고객대상층으로 확대하기 위한 전략이다. 따라서 아픙로도 모텔은 사라지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가 알고 있는 모텔, 부정적인 이미지의 모텔, 정부의 규제대상인 모텔들은 사라져야하며 사라질 것이다. 정부와 지자체도 중저가 숙박업소 확산을 위한 정책을 내놓았다, 이러한 정책의 이면에는 모텔을 국제관광서비스의 표준에 맞도록 유도하기 위함이며 현재의 모텔을 음성시설로 보고 양성화하겠다는 정부의 인식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그로인해 변화를 시도하는 모텔은 호텔이미지를 갖고 양성화가 되어 가고

 

  모텔은 가고 호텔만 남는다. 즉 모텔에서 호텔로 용도변경해야 살아남는다!!
  본칼럼의 제목처럼 모텔은 가고 호텔만 남는다는 것은 모텔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또한 서비스에 집중해서 새로운 모텔문화를 만들어가야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모텔은 국내 숙박업중추역할을 하고 있다고해도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재와 같은 모텔운영으로는 결코 모텔은 살아남지 못할 것임을 누누이 강조한바이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은 고객의 변화에서 원동력을 찾아야 할 것이며, 고객이 있기에 서비스가 있는 것이며 독특한 서비스 경쟁만으로도 성공하는 모텔을 만들 수 있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지기를 바란다. 정부와 지자체도 새로운 숙박업 유형으로 바꾸어 가길 바라고 있으며 정책을 펴왔다. 고객이 요구하고 필요에 따라 한발 앞서나가는 것만이 모텔의 경쟁력을 키울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경쟁력을 갖기위해 우리는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해야만 한다.
 

 

윤여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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