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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4-10-21 16:20:00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쪽지를 보낼 수 없습니다. 프린트하기

내년 1월부터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의무화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 약 15평 이상 100인 미만 사업장 대상
3배 가량 비싼 키오스크 설치하려면 큰 부담, 정부 지원 받아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뒤늦게 추가 설치하려 안간힘 쓰고 있어
당장 시행 명령 내리지 않겠지만 배리어프리 키오스크에 관심을

 


◇장애인 차별 금지를 위해 장애인도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키오스크를 설치하는 것이 세계적인 흐름이다. 우리나라도 이러한 흐름에 동참을 하여 법을 개정했지만 이에 대한 홍보가 부족해 법 시행일이 다가오고 있지만 키오스크 설치는 극히 미미한 수준이다. 숙박업도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설치 대상 업종이므로 키오스크 설치시 소상공인진흥공단에 문의하여 지원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다. 


  숙박업계도 키오스크 설치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이제 키오스크를 설치하려면 장애인도 사용하기 편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설치해야 한다. 내년 1월 28일부터 약 15평 이상의 100인 미만 사업장에 장애인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기 때문이다.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라는 것 자체도 모르는 소상공인이 많다. 소상공인들이 이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것은 물론이고 이를 적극 보급해야 하는 주무부서조차 잘 모르고 있다.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는 ▲음성 인식 ▲음성 안내 ▲화면 확대 등의 기능을 갖춰 장애인의 키오스크 사용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무부서인데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설치비의 70~80%를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홍보가 부족해 소상공인은 이런 사실을 모르는 것이 현실이다. 공단에 따르면 올해 일반 키오스크는 600대 이상 보급된 반면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는 59대만 설치됐다. 무조건 법만 개정해 장애인들에게 선심을 쓴 정치인들이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업소에서 키오스크 설치를 하려면 배리어프리 기능이 들어간 키오스크를 설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반 키오스크 설치시 지원을 받은 업소에서는 추가로 신청할 수 없다는 점도 유념해야 한다.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는 일반 키오스크 대비 최대 3배 가량 비싼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키오스크 이용에 불편을 느낀 장애인이 해당 사업장을 신고할 경우 최대 3000만원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어 소상공인의 부담은 커질 전망이다. 숙박업도 이러한 법에 포함되므로 키오스크 설치시 유의해야 한다.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는 카메라를 통해 소비자를 인식하고 스피커와 마이크를 통해서 시청각 장애인들도 쉽게 주문할 수 있다. 객실 타입을 말로 주문할 수 있다. 말을 알아듣고 키오스크가 이를 인식해 장바구니에 담는 방식이다. 이러한 키오스크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지원을 받으려면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설치비의 70~80% 가량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 중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문의를 해야 한다. 소상공인들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공단이 어떤 조치를 취할지 관심이 가고 있다. 내년 1월이 되었다고 해서 곧바로 시행 명령을 내릴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키오스크 설치시 이왕이면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윤여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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