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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4-04-29 09:45:00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쪽지를 보낼 수 없습니다. 프린트하기

중국이 6년 5개월 만에 한국 단체관광 재개했는데 왜 오지 않나?

 

중국의 경제성장이 하락했고 애국소비를 부추기는 경향이 있어
소비를 하고 싶어도 돈이 돌지 않는다는 것이 중국인들의 생각

 

애국소비 풍조로 돈 적게 드는 근교나 자국여행으로 만족하기도
서서히 중국 경제 나아지고 있어 해외여행 증가하면 한국도 영향

 

◇중국인들에 대해 단체관광이 전면 허용되었지만 경기하락과 애국소비 영향으로 중국인들은 근교나 자국여행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국의 호텔들은 팬데믹 이후 중국인 관광객 특수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아직 기대에 마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해 8월 10일 중국 문화여유부(문화관광부)는 한국·미국·일본 등 세계 78개국에 대한 자국민의 단체여행을 허가한다고 발표했다. 중국은 지난해 1월 ‘제로 코로나’ 정책 폐기에 따라 태국과 인도네시아 등 20개국에 대한 단체여행 빗장을 풀었고, 3월에는 네팔, 베트남, 이란, 요르단, 프랑스, 스페인, 브라질 등 40개국에 대한 자국민 단체여행을 추가로 허용했다. 그러나 1, 2차 단체여행 허용 국가 명단에 한국과 미국, 일본 등은 제외됐었다.

 

  경기하락과 애국소비
  그렇다면 6개월 정도가 지난 시점인 올해부터 중국인 관광객이 몰려와야 하는데 영 신통치 않다. 코로나 기간에 50여 호텔이 문을 닫아 팬데믹이 끝나면 객실이 부족할 것처럼 예상을 했지만 아직은 객실 부족 현상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중국 정부가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보복’으로 금지시킨 자국민의 한국 단체여행을 사실상 전면 허용했음에도 코로나 이전처럼 해외로 관광을 나서는 사람들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중국의 경기 하강과 애국소비라는 지적이다.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2021년 18.7%까지 찍었지만 곧바로 곤두박질쳐서 0%대까지 가더니 지금은 4~5%대에 머물고 있다.

 

  경제성장이 하강을 하자 중국인들이 일자리를 잃고 실업을 증가했다. 돈을 쓰고 싶어도 벌지 못하니 쓰지 못하는 것이다. 여기에 중국인들 사이에 불고 있는 애국소비 열풍으로 관광도 중국내에서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중국 남방도시보에 따르면 중국인의 해외여행은 호황을 맞은 국내여행에 비해 뒤처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슈퍼연휴’인 지난 중추절과 국경절 (9월 29일~10월 6일) 총 8일간 중국인의 출입국자 통계는 1181만8000명으로, 2019년 같은 기간의 85.1% 수준이라고 남방도시보는 전했다. 이 중 출국은 594만8000명, 입국은 587만 명이다. 같은 기간 중국인 국내여행은 8억2600만 명으로,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4.1% 증가했다.
 

 

윤여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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