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을 호텔로 전환, 성공하려면 사업계획서 잘 써야

누구나 저리의 관광진흥기금 활용해보고자 하는데 별 따기?
실제 건축을 하는 건설사 등과 상의를 해보는 것이 합리적

시설 규모별 사업계획서를 잘 쓰면 가점과 실제로도 성공
공적자금이 아니더라도 PF자금 활용 가능성 여부로 판단을

◇최근 트렌드로 조식 서비스를 할 수 있는 샐러드바와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풀장, 사진 찍기 좋은 옥상 등 미니호텔로 전환하고자 하는 모텔들이 많다. 어렵지만 관광숙박시설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사업계획서 작성 등이 필요하다.

  관광진흥기금은 관광사업의 발전과 외화 수입 증대를 목적으로 정부가 설치한 기금이다.  이 기금은 다양한 재원으로 조성된다. 주요 재원으로는 정부 출연금, 카지노 사업자 및 국외 여행자의 납부금, 기금 운용으로 생기는 수익금 등이 있다. 그러므로 공평하게 사용되어야 한다. 하지만 능력이 있는 사람들이 활용하게 마련이다. ‘억울하면 출세하라’하는 말이 딱 어울리는 분야이기도 하다. 그래서 억울하더라도 전문적으로 대행을 해주는 곳에 돈이 들더라도 의뢰를 하려 한다. 하지만 아주 간단한 방법이 있다. 

  기금 취지를 이해하고 그에 맞도록
  이 기금은 주로 관광시설의 건설 및 개보수, 관광사업 발전을 위한 기반시설 구축, 관광홍보 및 교육훈련 사업 등에 사용된다. 또한 관광사업자에게 저금리로 자금을 대여하거나 보조하여 관광산업의 성장을 지원한다. 결국 관광숙박시설의 시설자금과 운영자금으로 운영된다. 따라서 일단 아직 관광숙박시설이 아닌 곳은 시설을 하기 위한 자금을 활용하려면 시설 개선을 해줄 수 있는 건설사와 상의를 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시설자금 대상은 관광숙박시설에 해당하는 곳이거나 한국관광품질인증업소들이다. 일반숙박시설이 관광숙박시설로 전환을 하려면 관련 금융기관이나 지자체 등에 문의를 해야 한다. 이러한 모든 과정을 전문 건축사들이 대행하기도 한다. 

  필리핀 등지에서 대규모 호텔을 짓고 있는 다원기업 윤정훈 대표는 “사업계획서 작성이 성공의 열쇠인데 크게 어려운 것은 아니다”라면서 “해당 주무부서에서 원하는 내용이 무엇인가를 정확하게 알고 그에 맞는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면 관광진흥기금을 활용할 수 있는 위치에 도달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일반적인 사업계획서 구성 요소는 ◆사업 개요(사업 목표, 내용, 기간 등) ◆사업 필요성(사업의 필요성과 기대효과) ◆사업 내용(사업 추진 계획, 세부 내용) ◆예산 계획(총 사업비, 세부 예산 내역) ◆마케팅 계획(홍보 및 마케팅 전략) ◆기대 효과(경제적, 사회적 효과 등)이 들어가게 된다. 관광진흥기금이 국민들의 세금으로 만들어진 것인 만큼 그에 걸맞게 관광산업을 부흥시킬 수 있는 행위임을 강조해야 한다.

  사업계획서는 해당 사업이 성공을 거두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항이지만 국가적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많이 유치하여 관광산업 부흥에 이바지하고 외화 획득에도 기여를 해야 한다. 따라서 이러한 내용을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정확하고 적확한 용어를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므로 새로운 숙박시설을 지어 관광객을 유지하고 싶은데 과연 가능할 것인가를 우선 생각해봐야 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해당 금융기관과 상의를 하면 훨씬 일이 수월해질 수도 있고 진행 속도를 빨리 할 수도 있다. 다원기업에서는 건축이나 리모델링을 의뢰하는 사업자에게 사업계획서 작성을 도와주고 있다. 호텔이나 모텔 신축이나 대규모 리모델링을 할 생각이 있는 사업자라면 문의를 해도 좋다. 사업 규모별 사업계획서 작성 가이드를 안내한다. 

  숙박신문사 무료컨설팅을 받아보길
  “사업자별로 사업계획서 작성 가이드가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소규모 숙박시설에서는 초기 투자 비용이 적고 개인의 취향이 반영된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모텔들이 호텔이라는 관광숙박시설로 전환하고자 하듯이 경쟁이 치열하고 시장 변환에 민감하다는 점도 염두에 둬야 합니다. 중규모 숙박시설은 컨셉, 타겟 고객, 차별화 포인트가 선명해야 합니다. 가령 힐링인가 가족인가, 비즈니스, 감성, 테마 등을 미리 결정해야 한다. 아울러 연령대나 국적 그리고 관심사 등을 정하고 그에 맞는 시설이나 서비스, 프로그램 등을 설정해야 합니다. 대규모 숙박시설은 투자 규모가 크기 때문에 특히 신중을 기해야 한다.

  대규모 시설이므로 운영 비용을 절감하고 부대시설 운영을 통하여 충분히 수익 창출이 가능한지를 살펴야 합니다. 저희처럼 전문적으로 호텔 등 관광숙박시설을 짓는 곳과 숙박업계 최고의 언론인 숙박신문사와 같은 곳에서 머리를 맞대고 좋은 사업계획서 작성에 관해 논의를 한다면 소기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숙박신문사에서는 ‘현실적이고 객관적인 목표 설정을 통하여 사업 성공을 이루어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사전에 관광진흥기금이 아니더라도 은행으로부터 PF자금을 알아보는 등 플랜B도 생각해야 한다’고 말한다. 숙박신문사에서는 자금은 물론 건축과 리모델링 전반에 걸쳐 무료로 컨설팅해주고 있다. 
 

윤여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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