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와 ‘혁신’을 모르면 삼성전자처럼 반성문 쓸 수밖에
세계 1위 기업이 실적 부진으로 반성문을 쓴 이유를 알아야
기술의 근원적 경쟁력을 복원하겠다고 다짐하는 ‘삼성전자’
숙박앱에 많은 비용 지불하고 있으면서 반성하지 않는 숙박업계
숙박업계는 노쇠화, 숙박앱은 젊음, 이런 등식을 깨뜨려야 한다
새로운 혁신의 디자인에 과감하게 도전하여 나만의 브랜드 창조
돈 많이 들이지 않더라도 얼마든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시대
삼성전자가 3분기 어닝 쇼크 이후 이례적으로 ‘반성문’을 발표하여 충격을 주고 있다.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 1위를 달리는 기업이 실적 부진을 이유로 반성문을 써야 한다면, 지금의 숙박업계는 진작부터 수십 번의 반성문을 썼어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과로 근원적인 기술 경쟁력과 회사의 앞날에 대해서까지 걱정을 끼쳤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삼성의 위기를 말씀하십니다. 이 모든 책임은 사업을 이끌고 있는 저희에게 있습니다. 무엇보다 기술의 근원적 경쟁력을 복원하겠습니다. 기술과 품질은 우리의 생명입니다. 결코 타협할 수 없는 삼성전자의 자존심입니다. 가진 것을 지키려는 수성(守城) 마인드가 아닌 더 높은 목표를 향해 질주하는 도전정신으로 재무장하겠습니다. 현장에서 문제점을 발견하면 그대로 드러내 치열하게 토론하여 개선하도록 하겠습니다.”(생략된 부분 원문 참조)
과감한 고백과 반성, 역시 삼성다워
삼성전자가 스스로 기술 경쟁력을 잃었다고 고백하고 있다. 이제 삼성전자는 도전자의 자세로 다시 시작하겠다고 말한다. 한때 세계를 이끌었으나 이제는 뒤쫓는 신세가 되었다고 반성한다. 숙박업계는 숙박앱이 선사하는 예약 전리품들에 의지해 장사를 하는 업종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숙박업계는 변화를 스스로 이끌어야 했으나 숙박앱이 추구하는 변화에 끌려다니고 말았다. 허겁지겁 숙박앱이 추구하는 변화를 뒤쫓기만 했으니 숙박앱이 추구하는 변화에 따른 비용을 고스란히 물 수밖에 없었다. 이유는 변화를 두려워했고 변화에 둔감했기 때문이다.
세계적 기업마저 ‘변화’에 둔감하면 1위 자리를 내놓아야 한다. 숙박업은 과거 ‘황금알을 낳는 거위’에 비유되기도 했다. 그런데 이제 그러한 말이 들리는 곳이 많지 않다. 숙박앱에 들어가는 비용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숙박앱은 예약을 인터넷으로 받는 단순한 변화를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을 바꾸어 놓았다. 그것은 숙박업의 프랜차이즈화이다. 대형 호텔들이 주로 하던 숙박업 프랜차이즈가 이제는 모텔들도 프랜차이즈화하고 있다. 이를 새로운 변화라고 할 수 있지만 비용이 수반되는 변화라고 할 수 있다.
내 손으로 경영을 해도 많은 수익이 발생하지 않을 수 있는데 남의 손을 빌리게 되면 수익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나만의 브랜드’를 창조하는 변화에 둔감하자 숙박앱이 그 자리를 파고든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시장 지배력을 얻게 된 숙박앱들은 변화를 넘어 ‘혁신’으로 가려고 한다. 삼성이 시장 지배력을 갖추었음에도 혁신을 게을리 하여 반성문까지 쓰게 되는 초유의 사태를 맞이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숙박업계는 곶감을 빼먹듯 기존의 질서에만 안주하는 동안 혁신을 시도한 기업들이 예약 플랫폼, 프랜차이즈 플랫폼, 비품 플랫폼, 위탁경영 플랫폼 등 다양한 방식으로 숙박업주의 이익을 분산시키고 잠식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AI 시대’를 읽지 못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능력이 부족하니 HBM(고대역폭메모리)에서 기술 경쟁력을 잃게 됐다. TSMC가 지배하고 있는 파운드리에서 ‘2030년까지 TSMC를 넘겠다’는 무리한 계획으로 경쟁사를 자극하는 전략적 오판을 했다는 평가도 받는다. 숙박업계는 인터넷 시대에 숙박앱에게 많은 부분을 내주었지만 새로운 ‘AI 시대’에는 이를 극복해나가야 한다.
현대적 디자인부터 출발해야 경쟁력 살아나
숙박업주 스스로 주인공이 되기 위해서는 현대적인 숙박시설 디자인부터 갖추어 나가야 한다. 우선 외관부터 모던한 스타일을 추구해야 한다. 선명한 라인과 단순한 형태를 사용하여 그곳에 훌륭한 숙박시설이 있음을 연출해야 한다. 아울러 작은 숙박시설이라고 하더라도 대형 창문을 사용하여 자연 채광을 확보한다면 투숙객은 자신이 좋은 숙박시설에 머물고 있음을 느끼게 될 것이다. 이는 야외 테라스나 발코니를 설치하여 자연과의 소통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호텔들의 모습에서 배워야 함을 의미한다. 물론 이러한 과정에서 목재, 돌, 유리 등 친환경적인 소재를 사용하여 건축하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숙박시설 내부는 심플하고 세련된 인테리어를 하면 굳이 유명 프랜차이즈를 부러워할 필요가 없다. 돈을 많이 들여 화려하게 치장한다고 고객들이 무조건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흰색, 회색, 베이지 등 밝고 차분한 색상을 사용하여 공간을 넓고 쾌적하게 느끼게 하는 것이 고객에게 더 어필하기도 한다. 침대나 소파 그리고 의자 등은 사용하여 휴식을 취하는데 편안해야 한다. 아울러 최신 가전제품이나 스마트한 시스템을 설치해야 지속 가능한 운영이 된다.
공간이 허락한다면 수영장이나 스파, 피트니스 센터, 레스토랑 등을 갖추는 것이 좋다. 물론 가족 친화적인 숙박시설을 원하신다면 어린이 놀이 공간을 설치하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원하신다면 벽난로나 욕조를 설치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숙박시설을 차별화할 수 있다. 결국 변화와 혁신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숙박업계가 노쇠화 했다는 느낌에서 벗어나야 한다. 젊은 인재가 숙박업계를 이끌고 간다는 느낌이 들어야 한다. 젊은 인재는 숙박앱이나 프랜차이즈 본부에만 있다는 인식을 심어준다면 업계 전체에 마이너스라고 할 수 있다. 스테이원에서는 고객들에게 젊음을 선사할 수 있는 디자인 개발에 ‘진심’임을 밝혀둔다. (스테이원 다원 갤러리 031-753-0455)
‘변화’와 ‘혁신’을 부르짖는 숙박업 전문 디자인 “스테이원 다원갤러리”
https://www.youtube.com/watch?v=AZ3HMx-mzWU
윤여왕기자=
숙박신문사 www.sookbak.com (숙박업계 유일 정론지)
대표전화 : 1599-4630